문과남자의 과학공부/ 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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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라는 문과적 사고와 “나는 무엇인가”라는 이과적 사고의 충돌속에서
사람과 사회, 사람과 자연을 이해할려고 노력한 작가의 고뇌를 느끼게 된다.
수학의 언어와 인간의 언어를 모두 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고
더욱이나 나는 둘 중의 하나도 제대로 할 수 없다.
그래서 거만한 바보가 아닌 그냥 바보가 난 더 편하고 그렇게 살련다.
책을 읽으면서 “남자는 노력하고 여자는 선택한다“라는 글귀가 가장 뇌리에 남는다.
여자는 틀리다는 걸 찾을 수 없는 문과적 언어로 얘기하고
남자는 틀리지 않을려고 하는 이과적 언어로 애기하니 남자는 화성인이고 여자는 금성인이라고 하나 보다.
또 하나 새겨두어야 할 글귀는 “집단은 클수록 더 이기적으로 행동한다”와
“집단은 행위의 결과를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라는 말인 것 같다.
주위를 돌아보고 이해하는 데 있어서 나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난 오비탈에 떠도는 전자처럼 편하게 살고 싶다. 이러니 저러니 따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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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 수요일. 제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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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장승철(첨단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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