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 프라임 유니버셜 저축보험
장기저축상품은 말 그대로 오랜 기간을 유지하는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중간에 돈을 못 낼 위험은 최소한 방어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중도인출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야 가입 시 심적인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다. 효율성 면에서는 현재 금리수준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8년 이전 정도에는 원금이 회복되는 구조로 가야 실질적으로 나중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본문에서 저축성 보험 옹호론을 피력하기는 했으나 납입중지, 중도인출 등의 기능이 없거나 원금회복 시기가 늦다면 오히려 해악이 될 수 있음을 알린다.
국내외 보험회사들 중 상당수가 이러한 유니버셜 상품을 가지고 있으나 필자가 AIA를 추천하는 이유는 절세 면에 대한 강점 때문이다. 선진국의 이자소득세율(40% 이상, 우리나라 15.4%(주민세 포함))을 감안할 때 비과세에 대한 부분은 앞으로 점점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며 결국 수익보다는 절세가 더 큰 메리트로 작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AIA프라임 유니버셜 저축보험은 보험사들 중 비과세 한도가 가장 커 추후에 절세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예를 들어, 월 30만 원이라 했을 때 다른 보험사의 유니버셜 상품의 경우 추가납입 한도가 1년에 720만 원까지인 것이 대부분이나 AIA의 경우 3억 원까지 일시에 비과세 처리가 가능하다).
물론 변액유니버셜 보험도 똑같이 10년 이후 비과세 통장의 역할이 가능하기는 하나 상품 자체가 투자용이기 때문에 주식형이든 채권형이든 원금손실의 위험은 존재하므로 유니버셜 저축보험은 무위험 비과세 통장의 개념으로서 장기적인 안정장치의 개념으로 보면 된다. 참고로 비과세 한도는 45세 이전 가입의 경우 사망보험금의 10배 수준이다.
주의할 사항은 변액이 아닌 일반 유니버셜 상품은 금융기관이 리스크를 대신 감수해주는 상품이므로 무위험 저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저축여력이 크지 않으면 노후를 위한 저축을 이것만으로 준비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특별부록 34페이지 내용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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